양해정 | 유페이퍼 | 12,8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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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12-23
개인이 얻고자 하는 ‘자유'는 나와 타인들의 가치관, 의식, 법의 제도화가 실천되는 ‘실천'의 한도에 따라 그 자유가 억압당하기도, 권리를 보장받기도 한다. 캐롤 허니쉬는 “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.” 말하였다. 개인적이고 가정적인 것으로 여겨져 왔던 여성의 문제를 정치적 주체로 공론화 시켜 그 당시 사상가들에 의해 재인용된 것이다.
이러한 슬로건은 ‘젠더'의 눈으로 출발한다.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는 눈이다. 성별 · 장애 · 종교 · 빈부 · 인종 등 여러 렌즈로 세상을 들여다보면 “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다.”의 문구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다.